▶작가의 글 남자는 망설였다.
'그 사실'에 관해 제법 오랫동안 고민해 왔던 것 같다.
왜 좀더 빨리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비대한 회한만이 남자의 마음을 끝없이 괴롭혔다.
남자는 자신의 경솔함을 부끄러워했다.
자기 작품에 애착을 갖지 않는다는 신조 하에 냉정하게 제3자의 눈으로 지켜봐 왔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자신의 실수가 참을 수 없이 창피했다.
남자는 생각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라고.
다시 한 번 만회할 기회가 있을 법도 하지 않느냐, 라고.
남자는 초인종 소리를 들었다.
현관에서 또 한 명의 남자가 작업장에 들어왔다.
남자는 결단을 내렸다. '그 사실'을 말하기로.
노나카 : 저기 말야, 제목에 들어간 '돌격'자. 상당히 거치적거려서 떼고 싶은데.
담당 : 이미 늦었어!!
▶CONTENT
제142화 섬머 타임 블루스
제143화 HOTTER THAN HELL
제144화 You Never Give Me Your Name
제145화 이시이와 고토의 발라드
제146화 I Me Mine
제147화 Hard Luck Man
제148화 A HARD DAY'S MORNING
제149화 With A Shot
제150화 CAN'T STAND LOSING YOU
제151화 FREE AS A BIRD
제152화 SUTER FISH MARKET CRASH
제153화 FATHER
제154화 THE END
제155화 Stranger in stange land
제156화 BOYS & GIRLS
제157화 HUMAN LEANGUE
제158화 YOU WON'T SEE ME
제159화 Perfect Stranger
제160화 Perfect World
제161화 HAPPY
제162화 YOU'VE GOT TO HI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