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레나에게 여동생의 구출을 의회 받고 카르테일과 싸우게 된 내 파트너, 리로이는 격투 끝에 그만 "짐승화"하고 만다.
겨우겨우 의식을 되찾아 한숨 돌리고 있던 우리들 앞에 또다시 귀찮은 일이 생기는데…. 아 글쎄 리리가 납치된 카르테일을 구해달라는군.
게다가 새로운 어둠의 사자까지 습격을 해왔지 뭐야.
이번엔 더욱 강력한 놈인 것 같다.
이런 이런…
나?! 나는 인류가 만들어낸 "신들의 황혼" 라그나로크, 파트너 리로이가 허리에 차고 있는 장검이다―
초 격투 판타지, 마침내 그 최후의 결전!!
STORY OF RAGNAROK
언제부터인가 이 세상에 나타나 인간을 습격하기 시작한 정체불명의 존재- '어둠의 종족'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건 용병들이 있다.
'질풍노도 리로이'와 '블랙 라이트닝'이란 두 이름으로 불리며 일찍이 S급에 랭크될 정도로 뛰어난 솜씨를 지녔으면서도 괴짜 같은 성격 탓에 늘 귀찮은 일에 휘말리고 마는 자유 용병 리로이 슈바르츠도 그 중 한 사람이다.
파트너인 '말하는 검' 라그나로크와 이리 저리 떠돌다가 대륙 남부의 마을 알파스에 머물고 있던 레나를 다시 만나 여동생을 구출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의뢰를 받아들인 리로이는 암살 길드 '크림존 디스에어'의 두목, 카르테일과 일전을 벌이게 된다.
자신이 '어둠의 종족'이라는 존재에 의문을 느끼며 고뇌하고 있던 카르테일은 사람의 모습이면서도 '어둠의 종족'의 피를 가진 리로이에게 흥미를 갖는다.
레나를 인질로 잡고 저항을 하지 못하는 리로이에게 중상을 입혀 '짐승화' 시키려는 카르테일.
하지만 빈사 상태에서 변모하는 리로이의 모습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악마' 그 자체였다.
전투 후, 타르데일은 간신히 목숨을 건지지만, 샤르비르트라는 남자에게 납치되고 만다.
카르테일을 흠모하는 리리는 라그나로크의 노력으로 의식을 되찾은 리로이를 찾아와 레나의 여동생을 돌려주는 대신 카르테일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바로 그때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모습을 드러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