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미(晴海)에서 일어난 불길한 사건. 그 사건에 대한 기억도 엷어지며 어느덧 카즈키의 주변에는 언제나 다름없는 시끌벅적하고도 평온한 일상이 돌아와 있었다.
그러나….
유우나를 손아귀에 넣기 위해 꿈틀거리는 ‘그’의 마수는, 카즈키 일행에게 또다시 덮쳐들었다.
때마침 쿠리코의 별장을 방문하고 있던 카즈키 일행은 ‘현인회의’가 보내온 추적자들의 습격을 받고, 한밤중에 산 속으로 뿔뿔이 도망쳐 헤매게 되었다.
캄캄한 어둠, 그리고 으슬으슬 추운 비. 카즈키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유우나를 찾아 고독한 싸움을 시작했다.
구해야만 한다, 유우나를.
그렇다. 마음 속으로 맹세했던, 카즈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낙제생 마법사가 마침내 눈을 뜨는 것인가! 초 인기작의 외전적 장편 제2탄, 이곳에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