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이 코난의 정체를 의심하고 있다.
그래서 하이바라와 둘은 비밀 작전에 돌입!!
계획대로 란의 의심을 푸는 데 성공~!!
오랜만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 코난.
신이치의 모습으로 란에게 무언가 말을 하려는 순간!
그 때, 또 사건이...!!
전편에서 부상으로 급히 수혈이 필요했던 코난. 그러나 란은 코난의 혈액형이 자신과 같다며 수혈을 부탁하고, 정신이 들고 그것을 알게 된 코난은 란이 자신의 정체를 눈치 챈 것을 알고 고민에 빠지는데...
결국 란에게 사실을 밝히려는 코난에게 하이바라는 조직의 무서움을 알리며 아직은 밝히지 말 것을 권하고, 결국 코난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것을 포기한채 하이바라와 계획을 짠다.
그리고 드디어 란의 학교에서 학원제가 벌어지고, 란은 학교연극에서 여주인공의 역을 맡는다. 그리고 역시나 이 만화에서 빠질 수 없는 살인사건이 벌어지는데...
모두의 머리를 맞대고 풀고있던 사건의 수수께끼는 갑자기 나타난 소년 앞에서 밝혀지고, 란은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신이치를 보며 놀라움과 기쁨에 휩싸이는데...!!!(당연히 놀랄만하다. 옆에는 하이바라가 변장한 코난이 있으니...)
사건은 해결되고, 하이바라가 만든 실험약으로 완전히 몸이 돌아온 코난, 아니 신이치.
신이치는 드디어 란에게 중대한 말을 고백하려 하는데...(중대해 보았자 사랑고백 밖에는 없다는 것이 정말로 안타깝다... 궁시렁... ;)
또다시 몸은 어린아이로 바뀌어져 가고...
후후후... 역시나 이번 권 역시 너무나도 맘에 든다.
오랜만에 코난의 본 모습인 신이치도 볼 수 있었고, 거기에 덤으로 하쯔토리까지 보았으니... 후후후...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추리만화다.
살인사건의 범인을 알아 맞추는 연출도 재미있지만, 그 사건에 담겨진 약간의 오해라던가 하는 이야기가 따로 펼쳐지는게 맘에 들고, 무엇보다도 모 만화와는 다르게 범인들이 사는 것이 제일 맘에 든다.(그 모 만화는 꼭 범인이 다 들키면 자살을 하는 특이한 점을 가지고 있어서리... 사람의 생명이 너무나도 가볍게 여겨져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