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신선조 동지들과 사랑하는 애인 아케사토를 뒤로한 채 야마나미는 할복.
말없이 죽어간 야마나미의 최후는 사람들에게 파문을 안겨준다.
무사의 길에 대해 고민하면서도
슬픔을 극복하려는 세이자부로를 기다리고 있는 시련은 과연?
소우지 소대에서 각성을!
「청춘편」대망의 스타트!!
작가의 말
『원거리 배경을 표지에 그리자!』고 결심했을 대 『마지막 계절에 절대 그릴 수 없는 시위괸 멤버들의 세력 겨루기를 그리자!』하고 결심했습니다.
당연히 주인공 세이자부로를 넣어 총 아홉 명….
아니?! 왠지 누군가의 원한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바람의 빛』에서는 시위관 멤버에 들어가 있지 않지만 역사 연구에서는 『시위관 시대부터의 동지설』가지 있는 "그"얘기를 재밌게 하고 싶은 마음에 작가에 의해『은밀설』에 부쳐진 불쌍한 열 번째 사람이 리스트 속에 숨겨져 있는 것을 눈치 빠르게 발견한 당신!!
사이토에 대한 당신의 마음은 진짜로군요.
지금까지의 이야기
막부 말기, 분큐 (서력 1863년) 교토.
혼란의 시대, 장군 경호를 위해 결성된 남사 집단, 신선조.
막신 출신의 딸 토미나가 세이(카미야 세이자부로)는 아버지와 오라버니의 원수를 갚기 위해 남자로 가장하고 입대, 뜻을 이룬 후에도 비밀을 아는 협력자 소우지 밑에서 진정한 무사를 꿈꾸며 수행을 연마한다.
이케다 여관 사변과 "금문의 변"에서 공을 세운 신선조는 막부의 요청에 의해 규모를 확대, 이토우 카시타로 일파를 맞아들인다.
폭력을 싫어하고 이론에 의한 존황양이를 지향하는 카시타로의 자세는 점차 야마나미의 공감을 산다.
그러던 중 텐구당 단죄 사건으로 인해 막부에 실망을 한 야마나미는 그래도 혈맹 동지인 콘도우를 배신하지 못하고 스스로 활복 처분을 받는다.
묵묵히 떠난 그의 죽음은 대에 많은 파문을 일으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