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가뿐히 1년을 넘어서 이제야 나와버린 11권.
여태까지 쓰린 속과 불타는 가슴을 부여잡고 조마조마 기다리시던 분들의 찢어진 입이 보이는 듯 하다.(그렇다, 사실은 졸자 역시 찢어진 입을 가리고 있는 것이다)
여태까지의 두근거리던 전개에서 대체 일이 얼마나 더 커지려나, 라는 궁금증과 함께 이자크와 지나의 열혈러브러브는 어디까지 번졌을려나, 하고 기대하시던 분들!!
훗, 이번 편에서는…!
또다른 악역이 나오면서, 잠시간의 행복했던 러브러브는 차츰 뒤로 가버리고 마는 것이다!!(그리고 이놈의 악역은 카리스마는 넘치는 지 몰라도, 미모는 딸리고도 남는 수염아저씨인 것이다! 눈 버린다! 차라리 라체프를 등장시켜라!!)
하여튼 약간의 줄거리 소개나 할란다.
서대륙을 목표로 하여, 현재 스테니 마을에 머물게 된 이자크 일행.
이리저리 부대끼는 사람들 틈에서 그들은 배삯을 벌기 위한 노점의 허가를 받게 되는데…
(공주님의 칭호가 부담스러운 지나와 그런 지나를 위해 머리를 굴리는 이자크가 잠시 나오는데… 어허이, 닭살. 어쩜 이리도 귀여운 커플이 있을까나)
전권에서 나왔던 약간의 소동으로 인해 윗사람에게 찍혀버린 이자크들은, 덕분에 최악의 장소를 배정받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들이 어디 평범한 사람들이던가.
곡예라면 원숭이 뺨을 치고, 미모와 몸매라면 어지간한 남정네들이 알아서 구멍으로 들어갈 듯한 우리의 이자크.
그의 곡예실력과 함께 끝발 나는 미소공격으로 그들의 장사는 완전히 성황을 이루게 된다.(여기서 잘 알 수 있는 것은 되는 놈들은 끝까지 된다는 것과 함께, 잘난 사람 건드리면 이쪽이 손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악역 역시, 이대로 끝나지 만은 않는데...
순식간에 여관에서 쫓겨나 갈 곳이 없어져버린 이자크들.
서서히 밤으로 물드는 주변은 밤보다 더 어두운 무엇인가로 가득하면서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기 시작하고.
때를 맞춰 나타난 소년들은 이자크들을 주인의 명이라며 성대한 집으로 초대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부터 일은 또다시 어긋나기 시작한다!!
새로이 등장하는 회조일족의 전사들.(다행히 미모는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 그리고 특히나 그 중의 한 명은 이 만화 최초의 유별난 성격의 인물일지도…)
역시나 그에 맞춰 등장하는 악당들과 함께, 아직은 세상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듯 같이 등장하는 정의의 편.(그러나 너무 약하다)
그리고 이 모든 사태에 발맞추어,
‘역시나 이 만화의 악역은 우리가 원조다!’라고 주장하는 듯이,
악역의 대표격이자 미모로도 만만치 않은 타자시나가 씩씩하게 등장하는데…!!
한번 스토리 설명 시작하면, 끝까지 써버리고 마는 이 만화 『바람의 저편』.(그러나 졸자를 무시하지 말라. 졸자는 끝까지 만화계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앞부분만 공개하고 궁금증을 유발시키련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길.(아, 이 만화는 그런 말 할 필요도 없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