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내 명운과, 아무르의 명운과 내 벗의 심장 그 모두를 건- 어떠한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거친 호흡을 내지르며 나아가는 가라한…. 올 것을 아는 카라이기에, 아라를 미끼 삼아 가라한을 기다리지만 그녀 또한 아라와의 대화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어 버린다. 그 와중에 아라는 자신을 찾아 헤매이는 가라한을 위해 카라의 손아귀에서 탈출을 시도한다. 죽음의 순간에 수하이바토르와 맞닥뜨리는 아라…. 애틋함과 미움이 뒤섞인 수하이바토르지만 피 흘리는 아라를 본 그는 그녀를 안고 카라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한다. 하지만 피할 수 없이 맞이하는 죽음…. 스스로를 향한 속내 울음으로 괴로워하는 아라 앞에 가라한이 산마로의 모습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