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삐삐쳐 12권,
국내 작가의 단행본 치고는 상당히 오랫동안 나오는 편이다. 작가 전세훈 님은 1992년 <소년챔프>에 '노노보이'로 데뷔했는데, 95년도까지 단행본 권수로만 13권이라는 상당한 분량의 내용을 끈기있게 연재한 것으로 필자의 기억에 남았던 작가이다.
결국 이것은 작가의 스토리를 연결해 나가는 능력이 어떠한가를 말해 주는데, 그다지 억지를 부리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일본 만화 중에서 공태랑 시리즈 같은 것은 50권을 우습게 넘기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본의 이야기일 뿐이고 우리나라에서 매일만화나 무협물 혹은 특정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단행본 권수로 10권을 넘긴다는 것은 드문 축에 속한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그림체도 어찌보면 당연한 말인지 모르지만 데뷔 이후로 계속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작가의 가능성에 대해 필자에게 어느정도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한다.
'삐삐쳐'는 주인공 동태와 해수(재미있게도 이 작가의 작품은 주인공 이름이 항상 같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코믹 학원 액션물. 재미있게 보시길 바란다 ^^;
PS. 필자의 글이 칭찬 일변도로 흐르는 까닭은 필자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한동안 소년챔프를 매주 빼놓지 않고 보았었고 거기에 연재되었던 전세훈님의 데뷔작 '노노보이'도(그 시절에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작가에 대한 인식이 좋게 박혀서 그런 것이기는 하지만, 냉정하게 다른 만화들과 비교해 봐도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니 필자의 말을 한번 믿어보시길 ^^;
< 작품 해설 >
위험에 처하면 삐삐쳐! 널 구해줄테니!!
『새롭게 시작할거야!』
열일곱명을 혼자서 눕히고 사라진 전설의 주먹...
비수(鼻水:콧물)다산증의 동태와 유도 3단의 해수가 벌이는 컬트 코믹 액션 만화!
IMF를 날려버린다.
< 작가의 말 >
사실이지 난 그렇게 부지런한 사람이 못된다.
잠도 8시간 이상 자기를 원하고 틈틈히 책도 봐야하지만 유일한 취미인 낚시도 해야한다.
우리집 꼬마녀석과 침대 위에서 뒹굴뒹굴 놀기도 좋아한다.
남들은 잡지연재 하나에도 헉헉댄다는데, 이렇게 또 책을 묶어내는 것은 내 머리 속이 날 편하게 내버려 두지 않기 때문이다.
< 목 차 >
제 60 장 닭 날개, 내가 산다!
제 61 장 사랑해요
제 62 장 속은 후련해!
제 63 장 하지마... 훌쩍!
제 64 장 너지?
제 65 장 열 일곱, 내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