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운동부족 심각화.
운동기구를 살까 고민중이지만,
작심 삼일이 불보듯 뻔하니….
원작자 후기
네, 독자 여러분 시로다이라 쿄우입니다. 제9권이네요. 아직도 카논은 건재합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아유무의 논리가 카논 공략의 열쇠를 잡아냈습니다. 다음 권에서 카논편은 마무리됩니다. 아유무의 지략이 어떻게 무적의 날개를 격추할까요? 조금만 더 지켜봐 주세요.
「스파이럴」은 미스터리 만화입니다. 지겹도록 말하고있지만 그렇습니다.
그 증거로, 이 책에 수록된 제45화 「독수리는 날개 치며 내렸다.」에서 아유무가 공략열쇠를 알아내는 과정을 보세요 미스터리틱하지 않나요? 화려함도 비장미도 없지만, 갖고 있는 정보를 다시 분석하고, 거기에 숨겨진 의문점이나, 모순 점을 찾아내어 그 원인을 알아내고, 문제 해결에 다가간다. 이것은 제가 수수께끼 풀이 미스터리에서 가장 추구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런 것은 솔직히 만화로서 좋은 구성이라 할 수 없습니다. 대사가 많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 공간에 다섯 명이 모여 앉아 이러쿵저러쿵 토론. 역시 그림을 주로 보여주는 만화라는 장르에서 곤란하죠. 원래 이러면 안됩니다.
하지만 아유무가 성장하는 프로세스를 분명히 보여주려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그림 담당 미즈노 선생님에게는 좀 미안한 감을 느끼면서도 과감하게 밀어붙였습니다. 아유무는 카논 공략의 열쇠를 이런 식으로 손에 넣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아유무가 이번 이야기에서 손에 넣은 「열쇠」는 천재적이거나 신적인 방법으로 얻은 것이 아닌,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몸부림치는 심정으로 간신히 쥐게 된 「열쇠」입니다. 이「열쇠」를 잡은 순간은, 아유무가 아무리 형보다 못한 존재라 해도, 절망적인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는 다는 것의 가치를, 기적이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다음 문을 연다는 행위의 가치를, 우직하지만 생각을 멈추지 않는 것의 가치를 실감한 순간이기도 하지 않을까요?
여기서 실감한 「가치」는 아유무를 어떻게 성장시킬까. 그리고 카논을 어떻게 공략할 까, 그리고 공략 수에 기다리는 블레이드 칠드런 문제를 해결하는 길로 이어질 수 있을까, 그러므로 다음 권 이후를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볼품없는 변명이었습니다. 역시 만화로 안 좋은 건 안 좋은 거죠. 아아.
그러면 마지막으로 공지사항. 요즘 신작을 계속 거르던
강강 NET(http://gangan.square-enix.co.jp/spiral/)의,나루미 키요타카를 탐정 역으로 그리는 외전 소설의 신작을 썼습니다. 퀴즈 이벤트도 있으니 많이 찾아주세요. 연재 초기부터 조금씩 발표하던 외전 소설도 슬슬 완결이 다가옵니다. 그러면 제 10권에서 다시 만나기를 빌며.
城平 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