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촤라라랏!
검을 뽑으면서, 한순간에 십여 개의 검광이 허공으로 번뜩였다.
순간 그림자를 향해 날아가던 화살들이 반으로 쪼개지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어떻게 저런?"
화살을 날린 부하들은 무척이나 당황했다.
원래 허공은 사방으로 공격받을 염려가 있기에 무척이나 불리한 위치였다.
하지만 상대방은 가볍게 방어하며 지면으로 착지한 것이다.
허달천과 부하들이 있는 곳에서 이십여 장 떨어져 착지한 그림자가 천천히 걸어왔다.
그름에 가린 달이 서서히 비치자, 허달천은 얼굴이 경악으로 일그러졌다.
"네, 네놈은?"
"어라? 오랜만이군!"
무현의 입에서 냉소가 흘러 나왔다.
허달천은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어떻게 저 녀석이 이곳에 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