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갑작스런 이별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꿈에 그리던 재회를 이룬 후지네미와 쿠누에,
상대의 정체를 알면서도
사랑하는 마음을 억누를 수 없는 자와
오니와 인간의 피 사이에서 고뇌하느라 솔직해질 수 없는 자.
그런 두 사람을 따뜻하게 지켜보는 요괴들의 저택에, 무서운 적이 쳐들어온다!!
지난 줄거리
때는 헤이안 시대.
정쟁(政爭)으로 인해 요시노에 유폐되었던 후지미네는
도성에서 온 친절한 약사에게 위로 받으면서 어린시절 만났던
쿠누에와의 추억을 가슴에 품고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후지미네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절망한 나머지 벼랑끝에서 몸을 던지고 만다.
그런 그를 구한 것은 바로 쿠누에였다.
하지만 옛날과는 너무도 달라진 모습을 후지미네에게 들키고 싶지않은
쿠누에는 호모라에게 후지미네의 간병을 맡긴다.
한편 궁궐에서는 아나 동궁의 몸 안에 숨어들어
부활의 때를 노리고 있었다.
살아남은 오니들 사이에서도 동요가 일어나고
사악한 요괴들도 힘을 되찾기 시작한다.
그 무렵 후지미네는 약사라고 믿고 있던 호무라에게서
자신과 쿠누에가 주종관계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
더욱이 본의 아니게 호무라의 무서운 비밀을 보고
그가 사실은 오니임을 알게 되지만
그래도 쿠누에를 향한 연모의 마음은 깊어갈 뿐이다.
주인을 경애하면서도 그가 사랑하는 후지미네에게
마음이 끌리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호모라는 쿠누에와 후지미네를 만나게 하기로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