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그래… 이제 시작이구나."
"자, 에드워드가 무척 궁금해 하는 것 같으니까. 빨리 말을 하지. 이제 우리가 이 동굴로 들어가면 목숨을 걸어야 할지도 몰라. 그러니까 마지막 기회야! 자신의 목숨을 걸 정도로 이 모험을 계속할 사람은 남고, 그저 호기심에 이여행에 참여했다면 그만 제자리로 돌아가라고… 이것이 내가 해 줄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서."
유진은 모두 잠시 고민하는 듯 하자 조용히 그들의 대답을 기다렸다.
'이들이 어떤 결정을 내려도… 난 이들을 원망하거나 실망하지 않을 거야.'
1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유진이 한 말에 대한 일행들의 결정된 말이 나왔다.
"물론! 저희들은 유진님을 끝까지 따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