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신의 힘을 다해, 오챠이를 짚차에 밀어 넣어 불길 속에서 탈출시킨 다이고는.... 정말 막막한 순간에도 기지를 발휘하여 불길속에서도 살아남습니다.
사방이 불길로 뒤덮인 상태에서, 불길을 향해 가솔린을 던져.... 주위를 일시적으로 산소결픽상태로 만들고, 인펄스에 붙어있던 산소통을 입에 물고 살아남습니다. 그런데.... '공기가스'라는 문구가 정말 눈에 띄는군요^.^.....
다이고는 재해 따위에 죽진 않는다고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 돌아가 자신의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구하겠다고 결심합니다. 아무리 혹독한 현실도 그를 포기시키지는 못했습니다.
무사 귀환한 다이고는 자신이 직접 눈으로 확인한 화점을 표시하여 진화작업에 도움을 줍니다. 3일 동안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생하던 중에서도 '소방관'의 눈으로 지형을 열심히 살펴봤는지...... 다이고가 그린 분포도와 오챠이가 그린 분포도로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의 산불은 서서히 진압됩니다.
총 인원 45명, 헬리콥터 2대, 세계 최대급 수송기인 앤트노프 1기, 헬기 TV 송신장치, GPS, 적외선 화상장치 1대... 총 중량 170톤이 이 화재 진압에 투입될 예정이었답니다.
단 혼자서, 그 많은 피해자를 구출하고..... 화점까지 밝혀내 화재를 진압한 다이고에 대해서 각 매스컴은 위에 열거한 170톤의 장비와 인원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격찬합니다.
자신의 삶에 목적을 재난에 빠진 사람의 구출로 정한 남자!!! 아사히나 다이고!! 지금 이 남자의 매력에 빠져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