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고미소장을 비롯한 선배 소방관들은 백전노장의 프로페셔널들로 다이고는 그들과 더불어 화재현장에서 실전경험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다이고는 그 어렵다는 특구 자격시험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시험 전날밤, 한구조대 관할에서 산불이 발생, 다이고는 현장에서 한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구해냈지만 강풍에 의한 연소로 퇴로가 막혀 산 정상까지 쫓겨오게 된다.
산 정상에서 연기에 갇힌 다이고는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지만 순간 갑자기 내린 큰 비로 화재가 진화되어 살아난다.
긴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어 탈진한 상태로 특구시험에 도전하는 다이고.
그러나 극도의 피로로 처음 두종목부터 탈락하게 된다.
이미 한계를 넘은 다이고에게 기적이 일어날 것인가?!
< 지금까지의 이야기 >
18세의 신출내기 소방관 다이고가 배치된 곳은 시내에서 가장 한가롭기로 소문난 한 구조대.
하지만 고미소장을 비롯한 선배 소방관들은 백전노장의 프로페셔널들로 다이고는 그들과 더불어 화재현장에서 실전경험을 쌓아나간다.
그러던 어느날 고가도로에서의 추돌사고로 관외출동하여 구조활동을 하던 중 다이고는 고가도로 옆 빌딩 옥상에서 이상함을 느낀다. 옥상에서 추락직전의 크레인을 발견한 다이고는 소형 차량으로 크레인을 견인, 멋지게 추락방지에 성공한다.
그러나 특구대원인 칸다는 그러한 다이고의 행동을 비난하고, 다이고는 칸다의 비난에 대한 앙갚음으로 그 어렵다는 특구 자격시험을 치려고 결심하지만...
< 목 차 >
제 1 화 끊이지 않는 난관
제 2 화 두고보자!
제 3 화 시험전날
제 4 화 밤의 기도
제 5 화 연기속으로!!
제 6 화 정상을 향해 달려라!
제 7 화 하늘의 뜻
제 8 화 시험날 아침
제 9 화 끝나지 않는 하루
< 작가의 말 >
새해... 2년만에 해외여행을 갔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새해를 맞고 목적지인 파리에 도착한 것은 다음날 아침... 시내가 무척 조용했는데 에펠탑 아래에서는 지난밤 파리의 젊은이들이 신년축하로 터뜨린 샴페인 병조각들이 뒹굴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축하분위기는 이미 끝났다는 거죠.
이런 저런 이유로 아직도 저는 해를 넘겼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작년의 집중력을 그대로 유지한채 작품을 그려나가고 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정말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