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박소희
여름이 오면 누구한테나 출몰한다는 다소간의 무기력증이 저에게도...
하지만 제장기중 하나인 ‘스트레스 급속봉인신공’(?)으로 이 위기를 넘겨보렵니다.
아참, 이번 <궁> 18권엔 외전 하나가 수록 되었는데요,
등장인물 중 한 사람의 과거 이야기예요.
인물 하나하나 다 역사가 있겠지만, 특별히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현저히 달라져버린, 소위 ‘변해버린 인간’의 과거사를 그리는 게 작가로선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외전 서비스(?)는 계속 되니까 재밌게 읽어 주시구요.
마지막으로 책 나올 때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 독자 여러분들게...
한여름 더위를 500배 가중시켜드릴, 마치 사하라사막 한복판서 온풍기를 쐬고 있는 듯한 뜨겁고 찐~한 감사의 키스 한방을 날려드립니다~~!!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어~책은 내던지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