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생테밀리옹, 이 변치않는 아름다운 빛이여
#201 부케는 격정적으로 날아오르고
#202 신부를 감싸는 팔은 힘차게, 때로는 부드럽게
#203 17세기의 숲으로 들어간 나그네는
#204 라이벌의 입에서는 떨리는 목소리가 새어나오고
#205 천재의 오른손은 씩씩하게 올려지고
#206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진실은 모두 와인 안에
#207 홀연히 불어온 바닷바람에 인어의 마음은 들뜨고
#208 새침한 와인을 필사적으로 달래어
#209 재회의 시간은 방과 후 운동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