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는 이미 단편집을 통해 열혈 팬층을 확보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본편은 단편집에 등장했던 인물 중 류상과 묘운을 주인공으로 세워 새로운 전개를 펴나간다.
이번 작품 또한 『소녀왕』 못지 않은 감각적인 나레이션과 연출로 매력을 발산하는 작품이다.
박진감 넘치는 극 전개와 더불어 꼬여있는 인물들간의 대치 상황이
늦추지 않은 긴장감을 조성해내면서 작품의 질을 한층 높이고 있다.
소류의 능력 때문에 하림의 존재가 사라져버렸다는 것을 깨달은 한아는 소류를 비난한다.
이에 충격을 받은 소류로 인해 세상은 결국 원래대로 돌아가지만,
몇 번이나 운명이 바뀌었던 묘운은 세상이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다.
그리웠던 이들과 함께 하는 평화로운 시간을 보냄에도 불구하고, 묘운은 소류를 만나야겠다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