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쭈욱쭈욱, 잊지않아. 왜냐하면 마이크는
제일 좋아하는 삼촌. 우리 가족인걸.
카나가 친구인 유키와 토모를 마이크 씨에게 소개시켜주기 위해서 집에 데려온다. 마이크와 료우지는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냐는 유키의 돌발질문에 야이치 씨는 살짝 웃으며 마이크 씨에게 ‘유키는 조숙한 아이다’라며 말을 덧붙인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결혼하는 것은 멋지다고 말하는 유키는 곧이어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를 빌려와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결혼을 방해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심지어는 동성혼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반대를 하는 사람이 있음에 슬퍼한다.
카나의 담임인 요코야마는 야이치 씨에게 ‘카나가 다른 아이들과 다른 언행을 한다’며 이야기를 나누자며 연락을 했다. 걱정스러운 맘에 학교로 찾아간 야이치 씨는 담임으로부터 악의는 없었을지라도, ‘편부가정’과 ‘캐나다인 삼촌’이 ‘일반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걱정된다’라며 편견을 가지고 대하는 모습을 본 야이치 씨는 별난 점이 있어도 일반적이지 않다 라는 이유만으로 카나의 행동을 막지 않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게 된다.
어느새 마이크가 일본에 온지도 3주라는 시간이 흘러, 캐나다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짧은 기간 동안 야이치 씨는 정말 많은 생각을 했고,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좀더 료우지와 대화를 하지 않은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한다. 카나는 마이크에게 배운 ‘씨 유 어게인’, 언젠간 다시 만나자는 약속 한 마디를 가슴에 품고 의젓하게 마이크와의 헤어짐을 받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