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마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폭탄 발언을 남긴 후, 고향인 『홍마의 마을』로 혼자 가버린 융융. 하지만 융융이 겸사겸사 입에 담았던 「마을이 위기에 처했다」는 말이 메구밍은 마음에 걸렸고 결국 카즈마 일행은 융융을 쫓아가기로 했지만, 마을까지의 여정은 상상 이상으로 혹독했다!! 강렬한 보호 욕구를 느끼게 만드는 몬스터, 안락 소녀에 카즈마의 정조를 집요하게 노리는 암컷 오크……. 그런 힘든 여로를 어찌어찌 나아가다 보니, 어느새 메구밍과의 관계가 진전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