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4권 줄거리]
“이 아이에게 도술을 가르쳐주는 것은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을 게야.
그것은 먼 훗날 이 꼬마가 결정하겠지.
자신의 능력으로 피바람을 불게 할 것인지… 꽃바람이 불게 할 것인지.”
사귀와 한패가 된 백염도사와 분운을 은행나무의 정령 조거와 그의 벗 참나무 정령의 도움으로 물리친 귀안도사 일행. 하지만 그 과정에서 여연이 다치게 되고, 여연과 록은 약초를 찾으러 온 기현을 만나 보생대제가 있는 자제궁으로 간다. 그곳에서 록은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5권 줄거리]
“나와 운의 도력은 무언가를 없애거나 또는 태우거나 자를 때 쓰이거늘
너희들은 곤경에 처한 이를 도와주고 배고픈 이를 배부르게 하는구나.”
사귀를 퇴치한 귀안도사와 운은 숲속에 쓰러져 있는 록을 발견하고 자제궁으로 데려간다. 인간세계에 오래 있어 정괴의 힘이 소멸된 록을 치료하기 위해 귀안도사는 원숭이 원을 부르고…. 한편, 참나무 정령과 함께 있던 너구리 월이 필가산에 불을 지른 백염에게 복수하기 위해 귀안도사 일행에 합류하는데….
[6권 줄거리]
“내 단언컨대 만월이 뜨는 밤이 오면 다시 요괴가 활개 칠 것이다. 그래도 싸울 것인가?”
“싸울 것이다. 모두가 안심하고 어두운 밤을 밝게 비추는 만월을 볼 때까지 말이다.”
황강촌에 나타난 오귀 ‘나찰조’를 잡기 위해 귀시장에 숨어 들어간 귀안도사와 운. 나찰조가 귀문을 담아 가지고 있다는 요술 항아리를 찾으려 하고…. 한편, 분운 역시 예전에 수하였던 나찰조를 찾아가 귀안도사를 죽이라 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