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모 가정을 주제로 한 만화책이다. 적당히 가난해서 제도적 지원 없이 삶을 헤쳐나가야만 하는, 어쩌면 일반적일지도 모르는 어느 한 부모 가정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만화책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우리에게 생각해볼 거리를 제공한다.
한 부모 가정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고스란히 그려낸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가지고 있던 한 부모 가정에 한 편견을 돌아보고,
나아가 한 부모 가정을 향한 사회적 인식이 조금은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