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주절주절해봤자 결국 같은 도사란 거잖아.
오손도손 복닥복닥한 숲속 가족 앞에 홀연히 나타난 손님들.
기척도 없이 허공에서 나타난 두 사람에 호야는 완전히 경계 태세!
좋은 기억이라곤 없는 도사 차림의 손님들을 도깨비 허찬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낯섦과 편견 그리고 변화 앞에서는 어른도 아이도 찌푸린 얼굴로 속수무책이다.
나와 다른 이들로 가득한 이 세계를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화합을 권하는 손과 상처받아 거절하는 손들이 교차하는, 인간과 요괴와 신령 세상의 새로운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