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책의 앞부분에 쓴 것처럼 웹툰 플랫폼에 정식으로 연재를 시작한 첫 작품입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작가가 되었다는 표현을 쓴 것이 아닙니다. 실력도 노력도 재능도 부족했던 만화가가 처음으로 온 힘을 다해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우리가 겪었던 일과 겪고 있는 일과 앞으로 겪을 일에 대해서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있씁니다.
우리가 진심을 담아 만들었기에 작가라고 느꼈던 첫 책이 바로 <괜찮아요, 우리는 천천히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