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연재 요일: 월요연재] "그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동생을 주지."
시다테 공국과의 오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에이릭 클라드니에, 승전 포상으로 백치 왕녀와의 결혼을 명 받게 되었다.
결혼식 후, 아내가 된 왕녀와 함께 저택으로 돌아온 에이릭.
왕녀의 기상천외한 행동에 아버지는 그녀를 죽이려하고 어머니는 에이릭에게 마음을 주지 말라고 조언한다.
오직 에이릭만이 어린 아이같은 그녀를 아내로써 존중하며 보살피는데...
왕 앞에서 그가 한 적도 없는 행위를 천역덕스럽게 지어내어 흉내내는 저 여자는 대체 누구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