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그 여자에게 벌을 주자.당신의 아름다운 추억을 더럽힌 벌을.
우연히 낡은 별장을 상속받을 상황에 놓은 아케치는 상태를 점검하고자 이치고와 동행한다.
두 사람은 숲속을 거닐다 독일 양과자점을 발견하고 머지않아 아케치는 이 가게의 단골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양과자점에 광고 대행사 직원이 방문한다.
그 직원은 파티시에에게 무척 교만한 태도를 보이는데…
"먹게 해줬더라면 좋았을걸.단 한입이라도.그 의사를 죽여서라도."
84p고즈넉한 가루이자와의 숲속 별장을 개조해 만든 독일 양과자점 '헥센하우스'.
이곳을 혼자 운영하는 젊은 파티시에 스즈키 진에게는 남모를 사연이 있다.
지금은 세상을 떠난 여동생과 함께했던 시절의 추억이 바로 그것.
파티시에는 그 추억을 간직한 채 숲속에서 매일 케이크를 구워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도쿄에서 열리는 디저트 페스티벌과 관련하여 광고대행사 직원이 방문한다.
하지만 그 사람은 파티시에에게 무리한 요구를 거듭하며 곤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