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어둠의 세계는 언제나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해 왔다.
오컬트와 미지의 세계, 그 신비로운 모티프는 수많은 창작자의 영감이 되어 영화가 되고, 소설이 되고,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런 어둠의 세계에 관한 소스를 어디서 얻고, 또 어떻게 고증하냐는 것이다.
다 비슷해 보이는 주술 용어들이 어떻게 다르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갈증에 오아시스가 되어 줄 《창작자를 위한 주술 용어 사전》이 출간되었다.
수천 년 동안 전해 내려온 저주, 주문, 음양도, 밀교, 신, 요괴, 금기의 의식까지 모조리 끌어모은 어둠의 백과사전이다.
밀짚 인형에 못을 박는 의식부터 도시 전설 속 고토리바코까지.
실제 기록과 전승, 그리고 창작에 활용할 수 있는 요소들이 끝없이 펼쳐진다.
읽다 보면 단순한 호기심이 공포로, 공포가 다시 창작의 영감으로 변할 것이다.
이제 어둠 속 지식을 무기처럼 손에 쥐고, 나만의 세계관을 단숨에 레벨업 시켜 보자.
금지된 세계의 설정집이자 최강의 주술 도구가 바로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