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나랑 자는 건 어떠세요?" 정치계의 잠룡, 태경환 의원의 적자 태준헌.
그리고, 아성그룹의 둘째 딸 윤지아.
언니를 대신해 나온 선 자리. 지아는 반드시 태준헌의 마음을 돌려야 했다.
"침대 위에서도 그렇게 벌벌 떨 건 아니겠죠."
준헌은 손에 쥔 룸 키를 흔들어 보이곤 자리에서 일어섰다.
"자자면서요. 갑시다." 한 살 위 언니 세아는 늘 지아를 '하자품'이라 불렀다.
하자품이라고?
그래, 그 하자품이 뭘 가지게 되는지 기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