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5일부터 19일. 서울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부개역 사이에 있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제13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0)>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국제만화가대회(ICC 2010)>와 함께 열린 것이 가장 큰 특징. 이 영향으로 행사 기간 내 열린 컨퍼런스 등의 학술행사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아닌 국제만화가대회의 주관 하에 열리기도 했다. 또한, 국내 만화축제 행사로는 처음으로 모바일, e - Book 등을 전시해 종이책을 벗어난 새로운 만화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웹툰을 애니메이션화하는 프로젝트 발표회를 열기도 하는 등 다른 만화축제들과의 차별화를 많이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행사기간 내내 이벤트 시간이 자주 지연되었고 때로는 행사장 위치가 갑자기 변경되거나 행사 자체가 취소되기도 하여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행사장 중심에서 캐릭터 상품 판매, 사인회 등을 진행한 코믹 큐브
MUSEUM 만화규장각 1층에 마련된 기업홍보관
기업홍보관과 함께 자리를 잡고 있던 일본 관광청, 돗토리현 홍보 부스
휴대폰, e - Book 등을 전시하여 새로운 만화매체의 가능성을 보여준 디지털 콘텐츠관

2010 부천만화대상 해외작가상을 수상한 다니구치 지로 씨의 특별전
MUSEUM 만화규장각 2층에서 열린 ICC 작가 초대전

MUSEUM 만화규장각 3층에서는 2009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최호철 씨의 특별전 곁에 있는 풍경이 열렸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비즈니스센터 지하1층 비즈니스 홀에서 열린 아시아 삼국지 만화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비즈니스센터 2층과 3층에서는 ICC 만화 공모전 수상작과 중국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렸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비즈니스센터 야외에 자리를 잡은 체험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