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콘텐츠 오픈 플랫폼 포스타입(대표이사 신규섭)이 누적 가입자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누적 콘텐츠 거래 건수도 1억 건을 넘었다. 2020년에 거래 건수 1천만 건을 달성한 지 3년 만에 10배 성장했다.
2015년 출시한 포스타입은 누구나 콘텐츠를 업로드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콘텐츠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디지털 콘텐츠, 실물 상품, 정기 구독 멤버십 플랜을 판매할 수 있으며, 웹툰, 웹소설, 창작 소재, 지식 정보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가 거래된다. 지난달 기준 ▲월 방문자 수 약 529만 명 ▲월 거래 건수 약 499만 건 ▲월 거래액 약 35억 원으로, 모두 국내 창작 콘텐츠 오픈 플랫폼 중 최고 수준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포스타입에서 매월 수익을 출금하는 크리에이터가 평균 1만여 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지난달 로그인 이용자 중 39%가 콘텐츠를 구매·후원했을 만큼 콘텐츠를 유료로 소비하는 문화가 정착한 덕분이다. 국내 대형 웹툰 플랫폼은 통상 이용자의 10% 남짓이 콘텐츠를 유료 결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스타입은 “이용자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고 독립 창작물이 많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지속적인 창작에 팬들의 금전적인 응원이 갖는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포스타입은 누적 거래 건수 1억 건 달성을 기념해 ‘2023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가이드’를 발행했다. 다양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관련 지표와 처음 수익화를 시작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팁 등을 담았다. 가이드는 포스타입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타입 신규섭 대표는 “앞으로도 어떤 창작자든 팬을 만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