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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6년만⋯카카오엔터테인먼트 美 타파스, 내년 3월 말 종료

타파스는 2027년 3월 31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하고 이를 공지했다.

2026-10-08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인수 6년만⋯카카오엔터테인먼트 美 타파스, 내년 3월 말 종료

비슷한 시기에 인수한 美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도 지난해 말 종료

'선택과 집중' 연장선⋯플랫폼 운영에서 IP 사업 중심으로 주력할 듯

카카오의 콘텐츠 계열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가 내년 3월 말 서비스를 종료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1년 5월 타파스를 인수한 지 약 6년 만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美 웹툰 플랫폼 타파스 서비스 화면 예시 [사진=타파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美 웹툰 플랫폼 타파스 서비스 화면 예시 [사진=타파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파스는 2027년 3월 31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하고 이를 공지했다. 타파스 측은 "독자와 이용자, 창작자(작가)에게 서비스 종료가 얼마나 큰 변화인지 깊이 이해하고 있으나 (운영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알렸다. 타파스 전용 결제수단(잉크)도 최근 신규 구매와 추가 충전이 종료되면서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


앞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6000억원(약 5만1000달러)을 투입해 타파스 지분 100%를 확보했다. 지분 전량 인수 전부터 해외 관계사로 편입시키며 협력 관계를 구축했고 타파스를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웹툰을 공급하며 현지 독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서비스 종료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사업 전략의 전환을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타파스와 함께 인수한 북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도 지난해(2025년) 말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타파스나 래디쉬처럼 현지화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용자와 트래픽을 모으기보다 지식재산(IP) 확보와 공급·유통에 무게를 두는 '선택과 집중'을 택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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