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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애니 '안녕, 티라노' 중국·일본 진출한다

미디어캐슬은 30일 국산 애니메이션 '안녕 티라노'의 중국·일본 개봉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2019-08-01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미디어캐슬은 30일 국산 애니메이션 '안녕 티라노'의 중국·일본 개봉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홍콩, 대만, 베트남, 독일, 유럽 등에 수출돼 50만 달러(한화 약 5억9천만원) 이상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도 덧붙였다.

'안녕, 티라노'는 공룡 티라노와 프논이 그들만의 천국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우정, 사랑,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국내 영화사 미디어캐슬이 기획, 제작, 투자를 맡고 사카모토 류이치가 음악 감독을, 시즈노 고분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따.

강상욱 총괄 프로듀서는 "'안녕, 티라노'는 기획, 제작, 투자까지 한국에서 총괄한 애니메이션"이라며 "일부 하청을 주는 형태로 제작됐다"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차이나필름이 배급을 맡아 올가을에 개봉할 예정이며 일본에서는 도에이가 배급을 담당해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국내 개봉은 다음 달 1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