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5일, <식객>, <타짜> 의 작가 허영만이 목포대학교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사는 초청강연회, 학위수여식, 기념사진, 팬 사인회, 축하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중 수여식은 목포대학교 박물관 대강당에서 15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수여식에는 목포대학교 총장, 대학원장을 비롯하여 박기준 작가, 조관제 작가, 김동화 작가, 이희재 작가, 이두호 작가, 윤태호 작가 등 유명한 만화가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이번 수여는 허영만 작가가 만화를 통해 한국 청년들의 사회적 부조리에 맞서는 의식과 문화산업 발전, 지역사회 및 목포대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진행된 것으로 만화가가 문학박사로서 학위를 받는 것이 이번이 최초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
허영만 화백은 1974년 소년한국일보 신인만화가 모집에 응모하여 입선으로 만화계에 입문한 후 단행본 포함 150종 15만 페이지에 이르는 수많은 작품을 창작하였다. 허영만 화백의 주요 수상경력으로 2004년 부천국제 만화대상(부천시) 및 대한민국 만화대상(문화공보부), 2008년 국회대상(국회), 2009년 “자랑스런 전남인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