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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운동 나선 만화·웹툰업계…"뉴토끼 운영자 일본 귀화, 한국 송환해야"

국내 만화업계가 불법 유통 사이트 ‘뉴토끼’ 운영자의 일본 송환을 촉구하며 범만화인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2025-07-22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서명운동 나선 만화·웹툰업계…"뉴토끼 운영자 일본 귀화, 한국 송환해야"


국내 만화·웹툰업계가 일본으로 귀화한 '뉴토끼' 운영자 송환을 위해 범만화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뉴토끼는 불법 만화 유통사이트로, 콘텐츠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물론 다양한 부가 사이트 운영을 통해 천문학적인 범죄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웹툰작가협회'는 이날 '창작자의 피땀, 권리 짓밟는 불법 행위를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문을 내고 뉴토끼 운영자의 국내 송환을 촉구하는 범만화인 서명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전 의원(더불어민주당·현 대통령실 대변인)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국내 주요 불법 유통 사이트 6곳의 누적 방문 횟수는 2억6000만회, 페이지뷰는 22억5000만회, 순 방문자는 122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뉴토끼의 페이지뷰는 11억5000만회로 이는 전체 불법 유통 사이트의 절반에 해당한다.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은 "그동안 피땀으로 일군 세계적인 문화 자산인 K-웹툰이 범죄자들에게 도둑맞는 현실에 맞서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 동원했다"며 "이제는 창작자가 직접 나서 대한민국이 웹툰 종주국이라는 자부심을 계속 지켜갈 수 있도록 지쳐 쓰러질 때까지 계속 싸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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