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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14일 개막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부천한국박물관·부천영상단지에서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개막한다. '만화의 도시' 부천에서 열리는 올해 만화 축제의 주제는 ‘만화, 잇다’이다. 이는 만화를 통해 세대, 성별, 종교, 국가를 넘어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2019-08-12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부천한국박물관·부천영상단지에서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개막한다.

'만화의 도시' 부천에서 열리는 올해 만화 축제의 주제는 ‘만화, 잇다’이다. 이는 만화를 통해 세대, 성별, 종교, 국가를 넘어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14일 오후 7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22년간 발전해온 만화산업의 발전상을 미디어아트와 마임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부천 유스콰이어 합창단과 뮤지컬의 합동 무대와 함께 축제 홍보대사인 뮤지션 ‘크라잉넛’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올해는 만화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만화 전시가 개최된다. 그중 한반도 평화를 만화로 잇는 ‘한반도의 평화전-평화를 잇다’가 개최된다.

평화를 주제로 한 국내외 작가의 카툰 원화도 나온다. 박물관 2층 로비에서는 ‘어린이만화상’을 받은 남동윤 작가의 ‘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학교’도 만날 수 있다.

인기 만화작가들의 사인회와 성우들의 더빙 시연, 만화 의상을 현실에서 즐기는 코스프레 페스티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 만화 축제는 매년 5,000여 명의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찾고 있다. 올해는 9개국 현지 예선전을 거쳐 뽑힌 코스어들이 '월드챔피언십'을 찾는다.

이 밖에 서정은 등 작가 12인을 만나보는 사인회, 무더위를 날려버릴 ‘공포 만화체험관’, ‘무더위 타파 얼음체험’도 놓칠 수 없는 즐길거리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