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2명 만화가들 참여-
제5회 아트 툰 아트전 열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상명디지털영상미디어센터와 함께 유명 카툰작가와 만화가, 만화 관련 학과 대학 교수들이 참여하는 제5회 아트 툰 아트전을 오는 2월 1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기획/테마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12월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에는 김형배, 변병준 등이 참여하는 원화 부문과 김동화, 석정현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 부문, 입체와 영상 부문 등 4개 부문 총 22명의 작가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전시는 기간 내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참여작가 팬사인회와 디지털만화 특강, 체험교실, 관객 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1월 10일에는 <빨간 자전거>의 김동화, 17일에는 <20세기 기사단>의 김형배, 24일에는 <눈사람 아이스크림>의 신명환 작가가 사인회를 열고, 석정현 작가의 디지털만화 특강인 ‘컴퓨터를 이용한 디지털 드로잉 시연’은 1월 3일 진행된다. 또, ‘그리드 매직 토이와의 접목으로 일반적인 만화그리기를 벗어난 학습놀이’를 주제로 한 체험교실이 매주 토요일 열린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측은 “만화와 미술의 만남을 주제로 각자의 영역을 초월하며 서로 이해하고 상호 융합과 결합을 꾀하는 기획전시”라면서 “시각문화예술의 한 장르로서 만화의 위상을 정립하고 만화의 영역 확대를 꾀하면서 또 다른 진화의 걸음을 내딛고자 하는 작가들의 열망을 담은 의지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고 이번 전시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밖에도 관람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 이벤트가 기간 내 열리며, 전시 관람과 이벤트 참여 모두 무료다. (문의 : 02-3455-8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