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실은 항온 항습 장치, 레일식 서가, 이중문 등을 갖추어, 자료의 장기보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다시 보관방법의 차이 때문에 잡지 보존실과 단행본 보존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열람실은 만화잡지, 이론서, 만화단행본 등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 및 청소년용 , 성인용 서가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전문 자료실은 이론서 , 번역서 , 전문잡지, 기사 , 기타 자료 위주인 만큼, 전문 연구가들의 공간입니다.
CNBDI는 만화도서관시설적인 면에서 만화라는 매체의 특성을 잘 살린 이용자위주의 공간 구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박물관급의 항온항습 자료 보존실, 열람실 내부에 별도로 마련된 전문정보실 등 각각의 자료실 특성에 맞는 공간 구성이 인상적이다. 장서는 총 14만권으로 잡지9만권 단행본 5만권이며, 납본자료와 기증자료 교환자료가 전체장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고, 프랑스 및 유럽권 만화자료 중심으로 영미권자료가 자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CNBDI의 만화도서관의 시스템중 출판분야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CNBDI에서 주최하는 각종 전시회, 축제자료들을 1회성의 전시에 끝나지 않고 자료집으로 출판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인원 구성 또한 각각의 전문분야에 대하여 철저한 업무분장이 되어있는 팀워크 시스템이 견고하게 유지되어, 사용자가 질좋은 서비스를 받도록 구성되어 있다. 프랑스 앙굴렘의 국립영상센터가 있기 까지 프랑스 정부와 시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국민들의 생활속에 녹아있는 만화와의 공감 이것이 오늘 날의 국립영상센터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