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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벙이 길창덕 화백 별세

만화 [꺼벙이], [순악질 여사]등으로 로 유명한 원로 만화가 길창덕 선생님이 30일(토) 오후 향년 81세를 일기로 별세하셨습니다.

2010-02-01 편집부
길창덕 화백

만화 [꺼벙이], [순악질 여사]등으로 로 유명한 원로 만화가 길창덕 선생님이 30일(토) 오후 향년 81세를 일기로 별세하셨습니다.

길창덕 선생님은 특히 1970년 만화왕국과 소년중앙에 연재한 [꺼벙이]와 1971년부터 여성중앙에 [순악질 여사], 소년중앙에 [만복이]를 동시에 연재하면서 연재하면서 명랑만화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이밖에도 [고철이], [삼삼이], [딸딸이], [재동이], [만복이], [박달도사] 등 수많은 히트작과 캐릭터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고인은 지난 2003년 보관문화훈장을 수상, 한국만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 받으셨으며, 2006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 어워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09년에도 한국만화 100주년 위원회 고문으로도 활동하는 등 생을 다하는 날까지 만화를 위해 늘 노력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약력]

1929년 평북 선천 출생

1953년 화랑무공훈장

1955년 서울신문에 [머지않은 장래의 남녀상]으로 데뷔

1968년 [재동이] 소년한국에 13년 연재

1970년 [꺼벙이] 만화왕국에 2년,「소년중앙」에 4년 연재

1971년 [순악질 여사] 여성중앙에 18년 연재

1973년 중앙일보 편집위원

1974년 서울시 어린이 애호공로상 수상

1981년 색동회상 수상
2001년 [꺼벙이] 만화우표 발행

2002년 대한민국출판만화대상 공로상

2003년 문화관광부 문화훈장 보관문화훈장

2006년 SICAF AWARD 코믹부문 대상

[작품들]

길창덕 화백 작품 표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