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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3rd Place> 열리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약수역 부근 뮤지컬하우스에서 동인지 중심의 아마추어 만화 동인 행사인 <3rd Place (서드플레이스, 애칭 서플)>의 여섯 번째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같은 뮤지컬 하우스에서 열렸던 3회 행사보다 규모를 넓혀 총 다섯 개 층에서 행사가 진행된 것이 특징. 더불어, 높아진 <3rd Place>의 위상을 반영하듯 행사 시작 전부터 입장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2009-06-03 양세종



제6회 <3rd Place> 열리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약수역 부근 뮤지컬하우스에서 동인지 중심의 아마추어 만화 동인 행사인 <3rd Place (서드플레이스, 애칭 서플)>의 여섯 번째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같은 뮤지컬 하우스에서 열렸던 3회 행사보다 규모를 넓혀 총 다섯 개 층에서 행사가 진행된 것이 특징. 더불어, 높아진 <3rd Place>의 위상을 반영하듯 행사 시작 전부터 입장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행사의 규모가 커진 만큼 아쉬움도 적지 않았다. 우선 다섯 개 층 사이를 걸어서 밖에 이동할 수 없는데다 층마다 자리한 쉼터도 넉넉치 않아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특히, 쉼터의 경우는 같은 뮤지컬 하우스에서 열렸던 3회 행사에서도 지적되었던 부분이라 아쉬움이 더했다. 인력 운용에 대한 우려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 여러 개 층에서 이루어졌다고는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 보여준 인력 운용은 식사 교대 및 휴식에 대한 대체 인력 부족으로 인력 확충이라는 말이 절실한 모습이었다.

이틀 동안 서울무역전시장(SETEC)이라는 큰 공간에서 7회 행사를 치르게 될 <3rd Place>. 과도기적 모습을 보인 이번 행사의 아쉬움에 대해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지켜봐야할 듯 하다.

[ 제6회 <3rd Place> 행사장 모습 (1) ]
5월 17일, 서울 지하철 6호선 약수역 부근 뮤지컬하우스에서 제6회 <3rd Place> 가 열렸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5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전 행사에 비해 남자 관람객의 비율이 늘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시작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음에도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지기 시작했고,
행사 시작 직전에는 그 줄이 거의 약수역에 다다를 정도였다.



관람객 입장 전에 이루어진 동아리 입장.


3회 행사에 이어 3층에 단독으로 자리를 잡은 레드존.


7회 행사 포스터.
7회 행사 홍보와 동시에 행사장 범위 안내 역할을 했다.



별도로 마련된 온리전 홍보 코너.
온리전 홍보 외에도 동인 게임 등의 홍보가 함께 이루어졌다.



[ 제6회 <3rd Place> 행사장 모습 (2) ]


부스들의 홍보컷.
각 층마다 자리를 따로 마련해 신간 체크를 편하게 할 수 있었다.







각 층에 자리잡은 부스들의 모습.





각 층마다 쉼터가 마련되어 있었지만
공간이 관람객들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다.



<3rd Place> 내 공식 행사인 지름신 영접 이벤트.
판매전과 동시에 시작했던 이전과 달리 오후 1시부터 시작되었다.


7회 행5회에 기록된 역대 최고 기록이 6회 행사에선 더 갱신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