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만화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10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만화는 신문만화, 단행본 만화, 만화 잡지의 황금기를 거쳐 21세기에 들어서는 웹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만화를 시작으로 지금의 웹툰까지 변화하며 성장하게 되었다. 해외의 디지털 만화와는 차별화되는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독특한 형식의 만화로 자리매김한 ‘웹툰’은 1990년대 이후 온라인 만화를 시작으로 꾸준히 발전하며 성장해왔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웹툰 산업의 시장 규모는 매년 지속적이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2016년 기준 약 5,800억 원으로 추정되며, 전체 만화산업의 10이상을 차지한다. 게다가, 모바일 환경이 발전함에 따라 어디서나 쉽게 웹툰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하여 집, 회사 뿐 아니라 이동 중에도 1,076명 중 35.5가 웹툰을 이용(자료: 《만화산업백서 2016》)하는 등 그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웹툰 작가뿐 아니라 만화 플랫폼, 만화 전문 에이전시 등 관련 분야 종사자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 국립중앙도서관이 발표한 ‘2016 올웹툰체험전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유료화 모델의 성공 사례가 된 레진코믹스가 등장한 이후 3~4년 간 50개의 신생 웹툰 플랫폼이 구축되었다. 이는 만화산업의 급성장을 반증하는 대표적 결과라 할 수 있다.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며 증가하고 있는 웹툰 플랫폼에서는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하여 공모전을 개최하면서 동반 성장과 관련 산업의 견인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리하여 오늘날 웹툰 작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데뷔 방법과 그에 따른 준비할 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웹툰 작가로 데뷔하기 위한 방법은 한마디로 다양하다.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우수한 작화 및 스토리 실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보에 대해 민첩해야 할 것이다. 웹툰 전문 사이트인 웹툰인사이트에 따르면, 국내에는 만화를 서비스하는 주요 포털사이트를 비롯하여 만화 전문 플랫폼의 수는 총 44개(2016년 8월 기준)로 집계되고 있다. 게다가 웹툰 작품 수도 7,167개(2016년 기준)으로 2015년(5,664 작품)과 비교하였을 때 28 증가했다.
국내에 만화를 서비스하는 플랫폼에서는 신인 발굴을 위해 몇 년 전부터 공모전을 개최하여 작품을 계약하는 등 동반 성장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 만화 공모전을 개최하는 포털 및 플랫폼은 네이버, 다음, 레진코믹스, 케이툰, 미스터블루 등이 있다.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 대부분은 정식 연재 계약을 맺고 그때부터 정식 작가로 데뷔하게 된다. 이러한 형식을 통하여 누구나 웹툰 작가에 대한 꿈을 꾸고 있다면 공모전에 도전하여 데뷔할 수 있는 경로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웹툰 작가가 될 수 있는 데뷔 가능한 방법에 대해 다양하게 살펴보고, 여러 플랫폼에서 개최하는 공모전의 특성을 파악해보자. 이 외에도 지원사업 참여 및 만화 매니지먼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케이툰은 올레KT마켓에서 진행하는 웹툰 전문 플랫폼으로서, 2013년을 시작으로 매년 10월에 웹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작년 10월에 개최한 제4회 케이툰 웹툰 공모전에는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시놉시스와 최소 3회 분량의 원고를 제출해야 한다. 심사 방법은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1차 심사를 거쳐 약 30개 작품이 2차 심사(본선)로 올라가게 된다. 1차 심사는 작화와 스토리 구성력을 기준으로 하고, 2차 심사에서는 전문가 심사(70)와 온라인 투표(30)를 통하여 최종 6작품이 선정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케이툰에 연재를 시작하게 된다.
2013년 유료 만화 시장의 포문을 연 레진코믹스는 2015년부터 세계만화공모전을 개최하여 신인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만화공모전은 글로벌 진출의 기회라는 콘셉트에 맞게 당선작은 한국과 일본에 동시 연재를 시작하게 된다. 또한,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과 같은 100 독자 투표로 이루어지는 형식과는 달리, 전문 심사위원의 내부 심사로만 작품을 선정하며, 최소 2화 분량의 원고면 응모가 가능하다. 단, 스크롤 만화에 한해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자 뿐 아니라 해외의 외국인도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기성작가와 신진작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유일한 제한이 있다면 장편 작품만 응모할 수 있는데, 작년 제2회 공모전에서는 최소 완결 분량이 16화였다면 올해는 24화로 기준을 높였다. 6개월 이상 연재가 가능한 원고를 응모 기준으로 정한 만큼 정식 연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관련 공모전에서는 상금이 가장 크며, 대상 작품은 1억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레진코믹스는 성숙한 독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표방하며, 전체 독자 중 60이상이 여성 독자층이다. 그래서 성인 여성 독자의 취향에 맞는 여성적인 작품이 강세를 보인다.
미스터블루의 웹툰 공모전은 올해 5회를 맞이하였다. 기성 작가든 신인 작가든 제한이 없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장르 또한 제한이 없다. 공모전에 작품을 제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2회 분량 원고가 있어야 하며, 스크롤 형식과 페이지 형식 모두 가능하다. 그리고 타 공모전에 제출된 작품도 연재 계약이 아직 되지 않은 상태이면 출품이 가능하다. 단, 출판, 유료 판매 등 상업적 목적으로 발표된 적이 없어야 한다. 또한, 대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상금과 함께 정식 연재가 가능하게 된다.
대원씨아이는 우리나라 만화잡지의 황금기를 맞이한 시대에 대표 만화출판 기업체이다. 대원씨아이에서는 대원수퍼만화대상이라는 이름으로 페이지 만화, 웹툰, 스토리 부문으로 나누어 작품을 모집하고 있다. 작년에 개최된 제49회 대원수퍼만화대상은 49회째를 맞이하며 그 역사와 전통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웹툰 부문에 응모하려면 작품면에서 특별한 주제나 장르, 형식의 제한이 없고, 응모 자격에도 제한이 없으므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게다가, 대상과 우수상에 선정된 작품은 상금과 함께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연재 1년이 보장되며, 가작과 입선 작품도 상금 및 연재 6개월 보장되는 수상자 특혜가 주어진다. 수상 작품은 작가 트레이닝 뿐 아니라 창작 지원금과 연재 공간을 제공받으며, 출판 및 연계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웹툰의 경우, 응모할 작품의 원고분량은 5~10화 분량이어야 하며 심사위원의 예선심사를 통하여 최종 당선 작품이 선정되는 형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는 이 공모전은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며, 만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 분야는 단편만화와 카툰 부문으로 진행되며, 단편만화는 스크롤 형식과 페이지 만화 형식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하여 총 8작품이 선정되며, 심사기준 중 특이한 점은 한국적인 소재를 활용한 경우가 포함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수상 작품은 매년 여름에 개최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에 전시되어 축제에 참가하는 관련 업계 종사자 및 관람객에게 작품이 홍보된다는 장점이 있다. BICOF 행사의 마지막 날인 폐막식 때는 시상식을 진행하여 상금을 수여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체를 통하여 수상 작품을 게재하는 수상자 특전이 주어진다. 더불어 협찬사로 참여하는 ‘미스터블루’ 홈페이지에 수상 작품을 게재하여 공모전 홍보 및 작품 홍보를 하게 된다.
웹툰 포털사이트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네이버 만화는 비교적 10~20대 독자층이 많다. 네이버의 대학만화 최강자전은 ‘독자의 눈은 정확하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100 독자투표로 작품을 선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012년부터 개최한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은 전국의 만화 전공 교수와 학생(전공무관)이 한 팀이 되어 멘토, 멘티의 개념으로 작품을 응모하고, 토너먼트 식으로 예선을 거쳐 32강부터 결승까지 올라가는 방식이다. 작품 응모에는 제한이 있는데, 정식 계약을 통해 연재된 작품 및 도전만화 및 베스트도전만화를 포함한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연재한 작품은 참여가 불가하다. 하지만 오프라인 졸업 전시회나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된 경험이 있는 작품으로는 응모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대학을 공개하여 특정 대학의 홍보로 전락한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2016년부터는 대학 명칭을 삭제하여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완화되었다.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멘토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만화 전공 교수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한,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교 재(휴)학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네이버는 주 독자층이 10~20대인만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개그물과 학원물, 액션, 판타지 장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웹툰 산업 도약기에 크게 기여를 한 다음웹툰은 ‘만화 속 세상’이라는 명칭으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만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다음의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은 올해 5회째를 맞이하며 작년과 같이 6월~7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만화공모대전 지원자격은 3년 미만의 연재경험이 있거나 순수 아마추어 작가이며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 중 예선에 통과된 작품은 예선과 본선 단계에서 프로듀싱을 받아 작품 개발이 동시에 진행된다. CJ E&M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프로듀싱 단계에 함께 참여하며, 단순히 심사로 끝나는 공모전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함께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본선에 통과되는 작품은 개발 기간 동안 3화 원고를 완성하여 약 4개월 뒤에 독자들에게 공개하는 방식인데, 독자 투표를 마친 후 전문 심사위원진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 결과는 작년 기준으로 12월에 발표되었다. 다음의 주 독자층은 20~40대이며, 성인 독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일상툰과 비교적 서사성이 강한 장르의 작품이 강세를 나타낸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하기에 용이한 작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 공모전에 응모하기 위해서 준비해야할 것은 작품 기획서, 완성된 1화 원고, 주요 캐릭터 소개 파일이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대학만화애니메이션최강전은 전국 대학의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학과 졸업작품을 출품받아 만화 전시회와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개최하는 전국의 대학 간 교류와 경합이 있는 행사이다. 수상 작품은 행사기간동안 이루어지는 본선심사를 통하여 선정된다. 기존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아 작품이 출품되었던 형식에서, 당해연도 졸업작품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응모방식이 변경되었다. 만화 부문에는 스토리가 있는 작품에 한하여 스토리만화와 일러스트 등 졸업작품이라면 응모가 가능하고,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지역별 예선심사와 행사기간 동안의 본선심사로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출판 형태로 제작되어 관련 업계에 홍보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의 출발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것에 보다 큰 의미를 두는 행사이다. 대학 졸업작품을 가지고 열리는 행사인 만큼 학생작다운 참신함과 성실함 그리고 완성도에 심사기준을 삼고 있으며, 그 해 전국 학생 작품의 경향과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네이버 도전만화는 프로 작가로의 데뷔를 지원하고자 네이버 만화에서 도입한 웹툰서비스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12만 명의 작가 지망생이 매달 87,000 여편의 웹툰을 자유롭게 게재한다. 네이버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네이버 도전만화는 도전만화 > 베스트도전만화 순서로 승격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도전만화에서 독자가 부여하는 별점과 댓글, 운영진의 평가, 웹툰 등록 누적치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인기 작품은 상위 단계에 있는 베스트 도전만화에 작품을 게재할 수 있는 승격 기회가 주어진다. 이런 승격 절차를 통하여 베스트 도전만화에 게재되는 작품도 웹툰 작품 등록 누적치, 별점, 댓글, 조회수, 주소 복사, 스크랩 누적치 및 운영자의 평가를 통하여 정식 연재를 할 수 있는 기회와 가까워진다.
다음에서는 웹툰리그 3.0이라는 명칭으로 ‘독자가 만드는 웹툰작가’ 슬로건을 내세우며 누구나 본인의 웹툰 작품을 업로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2015년부터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하여 2부리그 > 1부리그 > 랭킹전 > 정식연재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개편되었다. 우선, 웹툰 리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작가 및 작품 등록을 해야 한다. 2부리그에서는 첫 연재를 시작하는 모든 작품을 다루며, 내부 심사를 통해 1부리그로 승급하게 된다. 매월 1일 승급하는 작품을 발표하고, 1부리그에 선정된 작품들은 랭킹전에 올라가게 된다. 정식연재 바로 전 단계인 랭킹전에서는 독자 투표를 통하여 득표 수를 가장 많이 얻은 1위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최종 한 작품은 상금과 함께 다음에서 정식연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다. 또한, 득표 수와 관계없이 내부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얻은 작품은 ‘슈퍼패스’로 분류되어 프로듀싱을 진행한 후 정식연재를 할 수 있다.

웹툰 창작자를 위한 정부 차원의 공공 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만화 산업 독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주최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웹툰 작가로 데뷔하기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해마다 만화가를 위한 지원 사업이 많이 있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았는가. 정보에 민감한 자만이 만화가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더 넓어진다고 할 수 있다. 지원 사업의 공모기간은 보통 연 초에 이루어지며 e나라도움 홈페이지에서 공고 내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지원사업 중 올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는 신인만화가 매니지먼트 지원사업을 공모하여 작가와 기업이 각각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 사업에 신청한 작가와 기업을 매칭해주어 작가에게는 데뷔와 프로듀싱 관리를 돕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작가를 발굴 및 육성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 사업에 지원 가능한 작가의 자격은 ‘원고료를 받고 3년 미만의 연재경험 또는 단행본 4권 미만의 출판 경력이 있는 작가이며, 신인만화가에 초점을 둔 사업이기 때문에 연재 및 출판경력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사업 참여를 통하여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와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
국내 웹툰 시장이 확대되면서 만화를 전문으로 하는 에이전시 및 매니지먼트사가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1990년대까지 있었던 만화출판사의 편집부가 했던 작가 관리와 저작권을 관리하는 역할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으며, 웹툰 시장의 성장으로 그 규모도 커지며 활성화되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등과 같은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웹툰을 유통하고 관리했다면 이제는 에이전시와 매니지먼트사가 그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에는 신인 작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다수의 만화 에이전시가 움직이기 시작하였는데, 에이전시는 매니지먼트적인 기능을 함께 수행하며 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작업하는 등 체계적으로 작가를 관리한다. 또한, 작가의 2차 저작권을 관리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매니지먼트 회사로는 ㈜누룩미디어, 케이코믹스, 드림컴어스 등이 있고, 에이전시는 ㈜Ylab, 재담미디어, 팬덤콘텐츠팩토리 등이 있다. 만화 에이전시에 소속된다면 보다 체계적으로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장점이 있고, 작가는 작품 제작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국내 웹툰 시장은 급성장에 힘입어 온라인 만화제작 및 유통업과 출판업을 비롯한 만화산업 전체의 큰 증대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 작가와 만화전문 플랫폼, 작품을 유통 관리하는 에이전시 및 매니지먼트의 규모 또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만화 산업의 호황기 속에서 웹툰 작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작품 제작 뿐 아니라 현 상황의 동향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보다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 작가 데뷔 이후의 방향까지 설정하여 웹툰 작가로서 본인이 추구하는 지향점을 향해 작품이 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